시장이 오를 때는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떨어지자, 이번에는 내가 잘못 시작한 것은 아닐까 불안해졌습니다.50대가 되어 처음 투자를 시작하면서 저는 시장이 오를 때와 떨어질 때 전혀 다른 감정을 경험했습니다.시장이 오를 때는 기뻤습니다. 제가 투자한 ETF의 평가금액도 함께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냥 좋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너무 빠르게 오르는 시장을 바라보면서 한편으로는 조급함도 생겼습니다. 이 상승 흐름을 함께 타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저는 매달 월급에서 정해진 금액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시장이 오른다고 해서 갑자기 투자금을 늘릴 수도 없었습니다.그저 다음 달 투자할 날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면 누구나 큰 기대를 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계좌를 개설하고 처음 주식을 샀을 때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주가를 확인했습니다. 조금만 오르면 기분이 너무 좋아서 자꾸 계좌를 들여다보게 되었고 , 조금만 떨어져도 불안해서 또 계좌를 자주 열어 보게 되었습니다.돌이켜 보면 투자에 실패한 이유는 시장 때문이 아니라 대부분 제 실수 때문이었습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불안해서 원가 회복되면 얼른 매도해서 원금 손실 없는 것으로 안심했습니다. 주식은 단기간에 돈을 버는 게임이 아니라 꾸준히 원칙을 지키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오늘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5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 역시 직접 겪었던 경험이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라면 한 번쯤 읽어..
장기투자는 정확히 몇 년을 의미할까?주식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장기투자는 몇 년을 말하는 걸까?' 누군가는 1년만 보유해도 장기라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10년 이상은 되어야 장기투자라고 말합니다.사실 금융시장에는 장기투자를 몇 년이라고 명확하게 규정한 법이나 기준은 없습니다. 투자 대상과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여러 해에 걸쳐 자산을 보유하면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는 투자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그 이유는 기업의 실적과 경제 상황은 단기간에 크게 변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루, 한 달, 심지어 1년 동안은 시장의 분위기와 뉴스에 의해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
1. 금리가 내리면 왜 시장이 움직일까? 금리는 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기준입니다.한국은행이나 미국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은행의 예금과 대출금리도 점차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금리가 낮아지면 기업은 더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소비자 역시 대출 부담이 줄어 소비와 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예금의 이자가 낮아질수록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이나 ETF로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도 나타납니다.물론 금리가 내려간다고 해서 모든 주식과 ETF가 반드시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는 경우에는 기업 실적이 좋지 않을 수도..
ISA 계좌를 개설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계좌를 만들 때만 해도 주식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무엇을 사야 하는지, 언제 사야 하는지조차 막막했던 초보 투자자였습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니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저만의 투자 원칙도 조금씩 만들어졌습니다. 앞으로 남은 2년은 처음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투자해 보려고 합니다.ISA 투자 1년, 초보 투자자의 시행착오처음 ISA 계좌를 개설한 뒤 가장 많이 한 일은 유튜브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투자 전문가들의 영상을 하루에도 몇 개씩 보며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공부했습니다.하지만 초보 투자자인 저는 수많은 정보를 모두 이해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여러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상품, ISA 계좌의 장점을..
은퇴는 가까워졌는데 노후준비는 아직이라면50대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안정기에 들어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내 집이 있고, 어느 정도 자산을 모았으며, 은퇴를 준비하는 세대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실제로는 아직도 전세나 월세에 거주하는 분들도 있고, 생활비를 감당하느라 충분한 자산을 모으지 못한 분들도 많습니다. 자녀 교육비와 부모님 부양, 생활비까지 감당하다 보면 정작 자신의 노후 준비는 뒤로 미루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문제는 시간입니다. 은퇴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오지만 준비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국민연금을 꾸준히 납부했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은퇴 후 생활비를 모두 해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평균수명이 계속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은퇴 이후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