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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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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 적립하는 투자 방법을 다시 생각해 보다
투자를 시작하고 나서 주가가 떨어질 때를 기다렸다가 사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같은 돈이라면 가격이 내려갔을 때 사는 것이 더 유리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이 많이 올라 있는 날에는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장기간의 투자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투자 방법을 비교해 보는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매일 일정한 금액을 적립하는 방법과 주가가 하락했을 때를 기다렸다가 투자하는 방법을 비교한 내용이었습니다.
과거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여러 상황을 비교해 보니, 주가가 떨어지는 시기를 계속 기다리는 것보다 일정한 방법으로 꾸준하게 투자하는 방식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과거의 결과가 앞으로도 똑같이 이어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내용을 보고 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저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언제 사느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꼭 그렇지만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식시장이 앞으로 오를지 내릴지를 정확하게 맞히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내가 정한 방법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도 장기투자에서는 중요한 부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특히 50대에 투자를 시작한 저에게는 매번 시장의 움직임을 예상하는 것보다 제가 계속 지킬 수 있는 투자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 한눈에 정리하면 | 주가가 떨어지는 순간을 정확하게 기다리는 것보다 장기간 꾸준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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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P 500만 생각했던 내가 나스닥 100을 공부하게 된 이유
처음 ETF를 공부하면서 제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S&P 500이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에 분산해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두 기업을 직접 골라 투자하는 것보다 저처럼 투자 공부를 이제 시작한 사람에게는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연금저축에서도 S&P 500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여러 투자 관련 글을 읽다가 나스닥 100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S&P 500과 겹치는 기업도 있고, 나스닥 100은 변동성이 더 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굳이 두 가지를 함께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나스닥 100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접하면서 다시 한번 공부해 보게 되었습니다.
S&P 500과 나스닥 100은 비슷해 보이지만 같은 지수는 아닙니다.
S&P 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기업들을 폭넓게 담고 있는 지수이고, 나스닥 100은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금융회사를 제외한 대형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그러다 보니 두 지수에 함께 포함된 기업도 있습니다.
반면 나스닥 100은 기술주와 성장주 성격의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주가 변동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내용을 알아가면서 저는 한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지수가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어떤 상품을 선택했는지가 아니라 내가 투자하는 목적과 기간을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나스닥 100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처음부터 막연하게 겁을 내기보다는 조금 더 알아보고 판단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한눈에 정리하면 | S&P 500과 나스닥100은 겹치는 기업이 있지만 구성과 성격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에게 어떤 방법이 맞는지 직접 공부해 보기로 했습니다. |
3. 50대인 나에게 나스닥 100을 담아도 괜찮을까
여기까지 공부하고 나니 또 다른 고민이 생겼습니다.
바로 제 나이입니다.
저는 50대이기 때문에 투자에서 수익률만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젊었을 때라면 투자한 돈을 오랫동안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은 앞으로 필요한 자금도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나스닥 100처럼 변동성이 더 클 수 있는 상품을 연금저축에 담아도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주가가 크게 올랐을 때는 높은 수익률이 좋아 보이지만, 반대로 시장이 크게 떨어졌을 때 그 하락을 견디는 것도 투자자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나스닥 100이 좋다거나 S&P 500보다 낫다고 단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저에게 중요한 것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투자할 돈의 성격은 무엇인지, 얼마나 오랫동안 투자할 수 있는지, 그리고 시장이 크게 하락했을 때도 계속 가지고 갈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연금저축은 당장 사용할 돈을 넣어두는 통장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장기간을 생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나스닥 100을 일부 담아보는 방법도 공부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제 생각은 S&P 500을 중심으로 생각하되, 나스닥 100도 연금저축에서 일부 담아보는 방법을 조금 더 알아보자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은 아닙니다.
나스닥 100이 과거에 좋은 성과를 냈다고 해서 앞으로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기투자라고 해서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장기간 투자하려면 중간에 큰 하락이 찾아올 수 있다는 점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투자할 때 수익률만큼이나 내가 그 투자를 계속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려고 합니다.
50대라는 이유만으로 나스닥 100을 무조건 피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장기투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담아야 하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결국 제 상황과 투자 기간, 감당할 수 있는 변동성을 생각해서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눈에 정리하면 |
50대라는 이유만으로 나스닥100을 피하기보다는 투자 기간과 자금의 성격, 하락을 견딜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해 보려고 합니다. |
마무리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주식은 저와 거리가 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ETF를 공부하고 S&P 500을 알아가면서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이번에는 나스닥 100까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 때문에 바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을 계기로 새로운 것을 공부하게 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나스닥 100을 반드시 투자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처음에는 변동성이 크다는 이유로 막연하게 겁을 냈지만, 조금 더 알아보고 나니 제 투자 기간과 자금의 성격을 함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50대에 시작하는 투자라서 아직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누군가의 투자 방법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제가 이해할 수 있는 만큼 공부하고,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하나씩 결정하려고 합니다.
이번 글을 쓰면서도 정답을 찾았다기보다는 또 하나의 선택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연금저축에 어떤 상품을 담게 될지는 조금 더 공부해 본 뒤 결정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도 하나씩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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