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는 형제자매가 가까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각자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면 자기 가족을 챙기느라 바빴고, 만나고 싶어도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았습니다. 가까이 살더라도 자주 만나지 못하는 때도 많았습니다.그런데 50대가 되고 나니 생각이 조금씩 달라집니다.얼마 전 세 자매가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우리 나이 들면 가까이 살자.”예전 같으면 웃고 지나갔을 말인데, 그날은 이상하게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아마 우리도 이제는 앞으로의 삶을 생각할 나이가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나이가 들수록 가까운 사람이 더 소중해진다젊을 때는 친구를 만나고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이 어렵지 않습니다.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에게서 느끼는 편안함이 커..
노후에는 조용한 곳에서 살아야 행복할까요? 아니면 병원과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운 곳이 더 좋을까요?얼마 전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깊은 산속에 자리한 노인주택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입주할 곳을 알아보러 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했고, 궁금한 마음에 입주와 생활에 관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입주금액은 약 1억 1천만 원, 월 생활비는 약 70만 원 정도이며 식비는 별도라고 들었습니다. 주거공간은 약 20평 정도이고 60세 이후 입주가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깊은 산골이지만 버스도 들어오는 곳이라고 합니다.한적한 곳에서 조용히 살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을 바라보며 저에게는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노후에는 이렇게 조용한 곳에서 사..
